안성 청소년이여 미래 꿈의 날개를 펼쳐라

▲ 2. 시민장학회기부금전달식) (1)

“미래 환경을 가꿔 나갈 꿈나무가 쾌적한 도심 환경 속에서 자라길 기원합니다.”

 

안성시 환경과 공무원들이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포상금을 지역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기금으로 선뜻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시 환경과 지영수 과장 등 직원은 황은성 시장 집무실에서 남기철 시민장학회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부 전달식을 했다.

 

이날 기부한 장학금은 2015년 시 환경과가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받은 포상금이다.

안성시 시설관리공단 박상기 이사장도 이날 집무실을 방문, 지역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102만 원의 장학금을 남기철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이러한 장학금 기부는 2015년 황은성 시장의 기부 릴레이로 시작, 지금까지 총 3억3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모금했다. 또 민선 5기부터 시작된 시민장학회는 초ㆍ중ㆍ고 및 대학생 2천14명에게 모두 19억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남기철 이사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꿈의 나래를 활짝 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나눔과 사랑을 통해 희망을 선사해주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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