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자발적 모금으로 내년 4월 제막 목표
안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추진위)는 오는 22일 국립 한경대 산학협력관에서 건립 추진위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잔혹한 전쟁범죄의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고자 했다.
내년 4월 1일 제막을 목표로 추진하는 소녀상은 6천만 원 소요로 시민 스스로 모금에 참여시키고 건립 예정지를 여론 수렴을 통해 정할 방침이다.
안성 평화의 소녀상은 자라나는 꿈나무는 물론 안성시민에게 새로운 역사를 알리는 계기는 물론 위안부 피해 여성에 대한 인권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추진위는 안성 역사 바로 알리 운동도 함께 추진, 안성이 일본군과 맞서 싸운 전국 3ㆍ1운동 실력 항쟁지임을 알릴 계획이다.
추진위는 이에 따라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2차례에 걸쳐 거리모금 활동에 나서면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의 정당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이규민 추진위 상임대표는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안성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면서 위안부 피해여성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는 3만 원 이상 기부는 추진위원 자격을 부여하고 소녀상 건립 시 참여시민명단을 동판에 삽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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