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가족애를 확인하며 건전하고 즐겁게 여가를 이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덕인초 교직원과 학부모회가 가족캠프를 준비했기 때문이다. 이 가족캠프는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되는 덕인초만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최근 방과 후부터 시작된 가족캠프는 비즈쿨 특강을 시작으로 가족별 장기자랑, 저녁식사(가족별 식사준비), 레크레이션, 담력훈련코스, 가족 대화 및 풍등 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족별 장기자랑 및 저녁식사 자리는 가족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져 학생과 학부모 모두 즐거움을 만끽했다.
레크레이션 후 진행된 담력 훈련은 가족별로 코스를 나누어 진행되면서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참가 희망 가족 중 선착순 20가족으로 진행된 이 캠프는 가족의 유대감을 확인하고 학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신영미 교장은 “이번 가족캠프는 가족끼리 소망을 나누며 풍등을 날리는 시간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학교가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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