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어로 극성에 문닫힌 시화호 선착장… K-water, 16일까지 차단

▲ K-water가 불법 어로행위 근절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화호에 설치된 선착장 출입로 4곳을 차단한 12일 안산시 대부도 구 방아머리 선착장 어선 계류장이 폐쇄돼 있다. 전형민기자
▲ K-water가 불법 어로행위 근절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화호에 설치된 선착장 출입로 4곳을 차단한 12일 안산시 대부도 구 방아머리 선착장 어선 계류장이 폐쇄돼 있다. 전형민기자
K-water가 경기도 및 해당 지자체 등과 협의를 거쳐 시화호 내 각종 물고기가 늘면서 불법 어로행위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화호와 연결된 선착장을 폐쇄했다. 

12일 K-water 및 안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시화호가 되살아나면서 불법 어로행위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가 늘어 대부도 방아머리 등 시화호에 설치된 선착장(불법 계류시설) 4곳 출입로를 차단했다.

 

K-water는 앞서 시화호 연안 지자체 및 해경 등의 협조를 받아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시화호 내에서 불법 어구 적발, 무허가 어선 단속,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어선 단속 등에 이어 불법 어로행위에 따른 우음도 화재 발생으로 1.5㎢ 소실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시화호 내 불법 어로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출입로 차단에 들어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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