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녹색소비자연대는 9일 의정부와 양주 소재 초등학교 5ㆍ6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안전사용’ 릴레이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양주 삼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의정부서초등학교, 의정부 버들개 초등학교 순으로 이어진다.
어린이·청소년의 화장 시작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가운데 이들에게 올바른 화장품 사용을 지도하려는 것이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색조 화장품 사용 시 청소년 피부의 유해성, △화장품 전 성분 표시제 읽는 법, △화장품 보관 및 사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지난해 녹색건강연대가 전국 초·중·고등학생 4천73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청소년 화장품 사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색조화장 경험이 있는 초등학생이 24.2%로 조사됐다.
의정부 녹색소비자연대는 오는 9월까지 경기 북부 소재 초·중·고등학교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박훈 버들개 초등학교 선생님은 “학생들의 화장품 안전 사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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