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가 초등학교 학생들의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학습장’이 되고 있다.
7일 의순초등학교 3학년 161명은 의정부시의회를 방문 4층 본회의장에서 시의회의 구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의회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홍보 애니메이션을 시청했다.
학생들은 이해하기 쉽게 제작한 시의회 홍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시민의 대변자로 활동하는 시의원들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5일에는 오동초등학교 3학년 162명이 방문했고 오는 9월 28일까지 의정부지역 27개 초교 2천900여 명의 학생들이 의회를 찾을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원이 주관하는 ‘우리 고장 바로 알기’ 견학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박종철 의정부시의회의장은 “초등학생들이 시민을 대변하는 입법기관인 시의회를 방문해 견학한 내용을 바탕으로 꿈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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