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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가뭄 극복 총력전… 용수 개발 6억7천만원 투입

승인 2017-06-04 19:55

양평군은 최근 가뭄 극복을 위한 긴급 용수개발사업비로 6억7천500만 원(도비 3억7천500만 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용수개발사업은 이미 시행 중이거나 완료된 도곡양수장과 대형 관정 9곳에 양수장 및 대형관정 등을 추가 개발하는 것으로, 부족한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보강, 매년 반복되는 가뭄에 항구적으로 대처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서 가뭄 극복을 위해 읍ㆍ면 실무팀장 및 읍ㆍ면장과 대책회의와 현장조사 등을 통해 영농 가뭄현장에서 긴급 조치할 수 있는 항목을 파악, 자체 예비비 1억8천만 원을 편성하고, 이를 각 읍ㆍ면에 배정했다.

 

안철영 건설과장은 “앞으로 항구적 가뭄극복을 위한 농업기반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중앙부처 및 경기도 등에 대해 관련 예산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상 변화로 가뭄은 매년 반복될 것으로 보고, 항구적 대책인 농업용 저수지, 양수장, 대형관정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영농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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