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희망케어센터와 자원봉사센터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희망나눔 10주년 시민축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석우 시장, 박유희 시의회의장, 시ㆍ도의원을 비롯해 후원자, 자원봉사자,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축제는 ‘10년의 감동을 함께, 10년의 비전을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ㆍ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드림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나눔인 시상식과 방송인 김미화의 ‘토크콘서트’, 가수 박학기의 감성공연 등이 어우러졌다. 또 다목적홀에서는 지난 10년간 남양주시 희망나눔 역사를 기록한 사진, 영상, 성과 등을 한 곳에 모아놓은 ‘10년 전시관’이 열렸으며 50여 종의 자원봉사와 나눔체험 부스로 진행된 2017 자원봉사박람회장, 착한 기업들과 함께 하는 기적의 나눔계단 ‘포토존’, 지문으로 기부하는 ‘퍼네이션 존’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는 10주년을 맞이한 희망케어시스템으로 세계 최고의 복지도시가 될 수 있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나눔 실천에 함께한 모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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