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양평경찰서 합동 간부 연석회의 실시
이번 회의는 ‘안전한 도시 양평군’을 조성하기 위해 양평군과 경찰서의 협력이 필수라는 점에 두 기관이 공감해 진행된 회의다. 양평군에서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김성재 부군수, 이창승 미래특화사업단장, 부서장, 읍면장이 참석했으며, 경찰서에서는 장성원 서장과 이종민 청문감사관을 비롯한 간부와 읍면 파출소장이 참석했다.
김선교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경찰서와의 연석회의는 처음”이라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성원 서장도 “지역 안전을 위한 뜻 깊은 연석회의를 마련한 양평군에 감사하다”며 “두 기관은 모두 지역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공통점으로, 정보 공유와 업무 협력을 통해 주민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군에서는 ‘CCTV 확대 설치를 통한 군민안전 확보 계획’, ‘홈 방범서비스 지원사업(FOOT-SOS)’, ‘회전교차로 추가 설치에 따른 협업 요청’, ‘야간에 횡단보도를 환히 비추는 투광등 설치 확대’, ‘용문파출소 신축에 따른 상하수관로 이설 추진’ 등 사업 추진 계획을 경찰서와 공유했다.
경찰서는 ‘등산로 화장실 비상벨 설치 협조’,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설치 협조’ 등을 군에 요청했다. 특히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지역 최대 관광지 중 하나인 두물머리와 세미원 일대의 교통정체 해소방안과 문호리 리버마켓 운영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방안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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