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6일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 및 반납 시 발송되는 안내문자 발송을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시행한다.
그동안 도서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 단문자메시지(SMS) 이용자의 도서 이용정보를 70자 이내 문자로만 발송하기 때문에 내용이 누락 발송되는 문제점이 있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는 이에 따라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시행을 통해 이용자에게 카카오톡으로 1천 자까지 도서 이용정보를 보낼 수 있어 단문자 서비스(SMS)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이를 통해 단문자 서비스(SMS) 발송 비용 대비 약 30%가량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신이 이용한 도서에 대한 도서 반납예정일을 비롯해 연체정보, 희망도서 신청 결과, 예약 도서 도착 안내, 상호대차 신청 결과 등과 같은 정보를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로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카카오 알림톡을 이용한 정보 제공은 전국 최초이며 앞으로 이 서비스를 더 개선, 신착도서 안내, 사서 추천도서, 대출베스트 도서, 각종 행사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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