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삼패사거리 등 교차로에 교통사고 예방 조명 시설 개선

▲ 0511도로관리과(교차로 조명시설 개선후 사진)
▲ 교차로 조명시설 개선 전, 후
남양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삼패사거리 등지에 LED를 활용한 조명타워 설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교차로에 전광판이 설치돼 운전자의 시야를 분산시켜 교통사고 우려가 크고 노면의 평균조도가 낮은 삼패사거리와 도농사거리 교차로 등 2곳을 선정, 고효율 투광용 LED(400Wㆍ3)를 20m 높이에 설치했다. 

이에 따라 운전자의 눈부심과 시야 방해를 차단하고 조명기구 각도조절을 통해 빛 공해로 인한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조치됐다.

 

시 관계자는 “하이마스트(조명타워방식) 조명은 등주(POLE) 설치비용이 70% 이상 소요되지만, 기존에 설치된 CCTV POLE을 활용 LED 조명등기구를 설치하는 탁월한 아이디어로 교통사고 예방과 CCTV 화질 개선, 등주설치비용을 절감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로감시용 CCTV의 대부분이 조명기구 설치가 적합한 곳에 설치돼 있어 교차로 등 연속조명이 설치된 상충구역의 조도개선을 위한 유용한 방법으로 효과성을 분석해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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