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교차로에 전광판이 설치돼 운전자의 시야를 분산시켜 교통사고 우려가 크고 노면의 평균조도가 낮은 삼패사거리와 도농사거리 교차로 등 2곳을 선정, 고효율 투광용 LED(400Wㆍ3)를 20m 높이에 설치했다.
이에 따라 운전자의 눈부심과 시야 방해를 차단하고 조명기구 각도조절을 통해 빛 공해로 인한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조치됐다.
시 관계자는 “하이마스트(조명타워방식) 조명은 등주(POLE) 설치비용이 70% 이상 소요되지만, 기존에 설치된 CCTV POLE을 활용 LED 조명등기구를 설치하는 탁월한 아이디어로 교통사고 예방과 CCTV 화질 개선, 등주설치비용을 절감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로감시용 CCTV의 대부분이 조명기구 설치가 적합한 곳에 설치돼 있어 교차로 등 연속조명이 설치된 상충구역의 조도개선을 위한 유용한 방법으로 효과성을 분석해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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