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학생과학탐구 올림픽 개최

▲ 평택 학생과학탐구 올림픽,jpg

평택교육지원청은 ‘과학적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자’라는 의미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지원청 과학교육지원센터에서 ‘평택 학생과학탐구올림픽’을 실시했다.

 

과학탐구실험과 자연관찰탐구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과학탐구올림픽에서 11일 과학탐구실험대회에는 초ㆍ중학교 각 학교 대표 2인으로 구성된 초등학교 6학년 14팀 28명, 중학교 2학년 14팀 28명이 참여했다. 

이어 12일 실시된 자연관찰탐구대회는 초ㆍ중학교 각 학교 대표 2인으로 구성된 초등학교 5학년 15팀 30명, 중학교 1학년 18팀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태도와 탐구활동으로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학탐구실험대회에서 학생들은 실제 탐구실험을 통해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했으며 자연관찰탐구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으로 자기주도적인 탐구 능력 함양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였다.

 

대회에 참여한 송탄중학교 이서빈, 홍다솜 학생은 “실험 문제를 보았을 때 어떻게 할지 막연했으나 서로 논의해 가면서 풀어나갈 수 있었고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대회에 참여하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조도연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과 같은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살아 갈 우리 학생들은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 협업 능력 등의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야 한다”며 ”이번 학생과학탐구올림픽은 이를 위한 또 하나의 열린 장(場)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새롭고 창의적인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미래핵심역량을 가진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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