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로컬푸드 수요 직거래 장터 매주 수요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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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용시장이 로컬 푸드 직매장서 의정부지역 농민이 생산한 채소를 살펴보고 있다.

의정부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의정부 도 수요 직거래 장터가 10일 의정부시청 앞 평화의 광장 백석천 쉼터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농협 의정부시지부, 의정부 농협, 양주축협이 주관한 로컬푸드 장터는 오는 10월까지 혹서기와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로컬푸드 장터는 의정부시가 지난 2014년부터 시청사 앞마당서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해오던 생활공감 수요 장터에 의정부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 코너를 마련해 새롭게 한 것이다.

 

이날 로컬 푸드 장터서는 토마토, 쌈 채소, 일반채소, 버섯 등 4개 품목의 의정부지역 농민이 생산한 것을 비롯해 의정부 농협이 양주, 동두천, 포천, 철원 등지의 농협과 연계해 참여한 1백여 품목의 농산물이 판매됐다. 양주축협 축산물판매 이동차량이 한돈, 한우를 판매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로컬 푸드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산물이 신선하고 질이 좋은데다 값이 싸 인기다. 오후 3시께 모든 품목이 다 팔렸을 정도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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