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서도 우승을 차지한 남양주시 유소년야구단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유소년 야구의 강자로 우뚝서게 됐다.
지난 3일부터 5일간 양구 하리야구장, 구암리야구장 등 총 7개 구장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주관으로 2014년부터 4회째 열리고 있는 대회로 전국 94개 팀에서 1천500여 명이 참가했다.
남양주시 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초6~중1) 청룡 결승전에서 승부치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아산시 유소년야구단을 9대7로 꺾고 정상의 기쁨을 맛봤다. 최우수선수상은 구리 인창중에서 활동하는 이호열(남양주시 유소년야구단)이 수상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유소년야구 대회를 선수 게임 위주가 아닌 온가족 축제 형식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공부하는 야구 및 생활속의 야구로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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