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저소득 주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매입 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오는 8~12일 모집한다.
매입 임대주택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도시공사가 도시 내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프로젝트다.
모집 규모는 전용면적 50㎡ 이하(1∼2인 가구) 673가구, 50∼80㎡(3∼4인 가구)735가구, 85㎡ 초과(5인 이상 가구) 10가구 등 모두 1천418가구다. 시세의 30% 수준에서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로 나눠 내는 조건이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자격은 지난달 28일 모집공고일 현재 안산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로, 생계·의료급여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주거지원 시급 가구,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가구 등이다.
안산=구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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