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지역서 생산하는 과일 학교 급식에 제공한다… 전국 최초

▲ 1-2. 0427(안성과일학교급식공급협력MOU체결식) (19)

안성시가 어려움을 겪는 농민의 아픔을 해결하고자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배와 포도 등 과일을 전국 처음으로 학교 급식에 공급하기로 했다.

 

황은성 시장은 지난달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교육청과 과수농협 등 5개 관련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배ㆍ포도의 학교급식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협약으로 고품질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을 지원하고 교육청과 생산단체는 과일 공급과 생산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와 배는 초ㆍ중ㆍ고 54곳 학생에게 매월 2회 시의 예산 지원으로 무상으로 학교급식을 통해 제공된다. 시는 지역 농가 소득 창출과 자라나는 학생에게 안전한 과일을 제공하고 미래 소비자 육성 등도 기대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농협과 농업민은 미래 나라의 기둥인 청소년에게 최고 품질의 과일을 생산해 공급하는 것”이라며 “안전한 학교 급식에 상호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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