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017년도 경기도 교통정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지난 3월 31개 시군 중 인구 30만~61만 명인 안양, 평택, 의정부, 파주, 시흥 ,김포, 광명, 광주시 등 B그룹 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펼친 교통정책을 평가한 결과 시흥시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고 특히 대중교통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의정부시는 대중교통과 관련 비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도입과 경전철 순환버스 신설, 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노력 등을 지난해 추진한 우수 시책으로 제시했다.
시는 지난 2015년까지 경기도 평가에서 6년 연속 교통정책 최우수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도내 31개 시?군 교통정책 평가는 경기도가 정부평가분야 대상을 제외해 실시하는 평가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광식 교통기획과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교통정책을 적극 도입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통환경 개선 노력을 통해 선진 교통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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