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기업-농가 상생 프로젝트, 친환경 유기질비료 및 유기질비료 기금 전달식 개최

▲ 평택시 스타벅스 친환경 유기질비료 및 유기질비료 기금 전달식과 캠페인

평택시는 서울 스타벅스 본사 ‘Onward 싸이렌홀’에서 기업과 농가 상생 프로젝트인 친환경 유기질비료 및 유기질비료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공재광 시장과 ㈜스타벅스 커피코리아 이석구 대표 이사를 비롯한 미듬 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이사 및 농업인, 자원순환시민연대 김미화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업과 농가 상생프로젝트의 일환인 커피 찌꺼기로 만든 친환경 유기질비료 기금 전달식과 평택 농식품 소비 촉진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기업과 농가 상생 프로젝트는 농산물 소비촉진과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지난 2015년 스타벅스 커피코리아와 평택시 오성면에 소재한 미듬 영농조합법인과 협약을 체결해 스타벅스 커피코리아에서 매년 1억 원의 상생기금을 마련, 평택시 100농가에 친환경 유기질비료 2만 포를 공급하고 있다.

 

상생기금은 경기 농식품 5종에 대하여 판매 시 개당 100원을 적립해 조성하고 스타벅스 커피코리아 매장에서 커피추출 후 나온 찌꺼기를 수거해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며 미듬 영농조합법인과 계약재배 농가에 무상 공급해 생산된 쌀을 이용한 농식품 9개 품목을 스타벅스 커피코리아 매장 1천여 곳에 판매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그동안 사회공헌은 물론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평택 농식품 소비촉진과 성과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신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와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쌀값 폭락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영농에 종사 하는 농업인들에 고마움을 느낀다” 며 “평택에서 생산된 농식품이 국민에게 더욱더 사랑받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평택시, 스타벅스 친환경 유기질비료 및 유기질비료 기금 전달식(2)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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