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구둔역에서 오는 22일 연극 ‘환상특급열차를 움직이는 비밀의 언덕’을 공연한다.
이번 연극은 구둔역을 배경으로 한 동화로 양평을 여행하던 쌍둥이 소녀 미미와 나나가 구둔역에서 마녀를 만나는 이야기를 구둔역 예술체험장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한다.
관람료는 1만 원으로 20명 이상 단체 관람객은 평일 구둔역(031-771-2101)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객에게는 구둔역 구석구석을 즐길 수 있는 워크북과 소원나무에 걸 수 있는 소원의 황금티켓 등이 증정된다.
한편, 구둔역은 지닌 1940년 보통역으로 개통한 후 지난 2006년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96호 등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2012년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폐역된 후 지난해 12월 2일 문화예술공간으로 개장했다.
양평=류진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