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고 독서 동아리 어브로드, 독서선포식 개최

▲ 삼육고 독서선포식

서울삼육고등학교(교장 김길환)는 독서 동아리 ‘어브로드(회장 조수진)’가 주최한 독서선포식을 서울삼육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ove Blossom, 책과 사랑에 빠지다’란 주제로 그동안 운영한 독서 주간 행사 결과를 보고하고, 동시에 책을 가까이하고자 하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사가 추천하는 ‘선생님의 인생책’ 동영상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반별 릴레이 소설쓰기, 릴레이 소설 구연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치있는 내용으로 학생들이 서로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독서 표어 공모전과 독서 활성화 제안서 공모전에서 당선된 우수 작품 시상식이 진행됐고, ‘독서는 00이다’라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학생이 생각하는 독서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박지영 학생(2학년)은 “학생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ㆍ운영해 눈높이에 맞는 행사가 진행됐고,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독서 주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춘애 지도교사는 “사서 교사가 없는 현실에 학생들이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으면서도 독서 행사를 직접 마련해 너무 기특하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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