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은 17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병역의무자 중 희망수검자에게 체성분검사(인바디)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체성분 검사는 발과 손으로 전류를 통하여 체성분 분석(단백질, 무기질 등 비율), 골격근 검사(골격근, 체지방 등 비율), 비만진단, 부위별 근육발달(팔, 다리 등 근육량)을 측정해 비만진단과 부위별 체지방 등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다.
이처럼 체성분 검사(인바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병역의무자 연령 때 청년들이 병역판정검사(혈액·소변, 잠복결핵 등 총 39종의 검사)와 별도로 건강상태에 맞는 식이요법, 운동 등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체성분 검사를 실시한 즉시 병역의무자에게는 비만도, 근육량 등 건강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검사결과와 건강정보 안내서를 제공한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병역의무자들이 종합병원 건강검진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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