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다음 달부터 수도요금 현실화를 위한 요금 인상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도요금 인상조치로 가정용은 월별 사용량 기준 20t까지 t당 600원에서 680원으로 80원 인상되며, 일반용은 50t까지 t당 1천160원에서 1천310원으로 150원 인상돼 부과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수도요금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으로, 물가 안정 등을 위해 지난 3년여 간 동결한 채 유지했지만, 생산원가 대비 낮은 현실화율로 재정 여건이 악화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양평=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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