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시민 서포터즈 페스티벌 9일 성황리에 개최
프로야구 10구단 ‘kt wiz 시민 서포터즈 페스티벌 2017’이 9일 오후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kt wiz의 선전을 기원하고 시민 서포터즈 붐업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기일보가 주최하고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발전연구원이 주관, 경기도와 kt wiz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천여 명의 경기도민과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임종택 kt wiz 단장, 장유순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해 ‘kt wiz 파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린 kt wiz 시민 서포터즈 페스티벌은 김주일 kt wiz 응원단장과 공식 치어리더인 ‘ladywiz’, 마스코트인 ‘빅’, ‘또리’와 함께 응원 안무를 직접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신명나는 응원가에 맞춰 동작 하나하나를 따라하며 흠뻑 땀을 흘렸고, 이어진 시민응원단장 콘테스트에서는 최다솔양(9)이 깜찍한 응원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축하공연에서는 최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인기가수 볼빨간사춘기가 히트곡 ‘좋다고 말해’, ‘YOU’, ‘심술’ 등을 열창해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걸그룹 에이프릴과 에이핑크, 임창정 등이 야구팬과 도민들을 매료시켰다.
정기열 의장은 “kt가 4연승과 함께 단독 1위에 오른 즐거운 날 도민들과 함께 행복한 축제를 갖게 돼 너무 기쁘다”라며 “더 좋은 성적을 거둬 kt가 가을야구는 물론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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