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수원 홈 개막전 이모저모

○…kt wiz가 홈 개막전과 함께 새롭게 문을 연 케이티 위즈샵에는 올 시즌 야구장에서 함께 할 응원용품을 구매하려는 팬들로 문전성시. 위즈샵에서 가장 인기를 끈 상품은 선수들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과 야구 모자. 홈개막전을 보기 위해 직장에서 조퇴(?) 후 야구장을 찾았다는 노미옥(여ㆍ수원 정자동)씨는 “지난해보다 상품들의 디자인이 다양해지고 예쁜 아이템들이 많아 어떤 것을 구매해야할지 고민”이라며 “개막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kt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혀.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 개장식에 앞서 1루 쪽 위즈 가든에서는 생활밀착형 검색플랫폼 ‘콕콕114’에서 제공하는 룰렛이벤트로 야구팬들이 장사진을 이뤄. 선물로는 막대풍선과 물티슈부터 꼬깔모자, 토토박스, 담요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지만 고가의 상품보다 야구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물티슈를 선호하는 팬들이 많아. 아버지, 동생과 야구장을 찾았다는 이정수(13)양은 “꼬깔모자를 받고 싶었는데 토토박스를 받아서 아쉽다. 하지만 선물 받은 것만으로도 기분좋다”고 웃으며 말해.

○…4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나쁨단계를 유지하면서 야구장을 찾은 팬들중에 마스크를 착용한 팬들이 많아.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 팬들은 다소 가벼워진 옷차림에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 야구와 건강을 모두 챙겨. 안산시에서 가족들과 왔다는 오기태(33)씨는 “아이들 때문에 미세먼지가 걱정이긴 하지만 홈개막전이라 가족들과 꼭 야구장을 찾고 싶었다”면서 “아이들이 특히 야구장을 좋아한다. 올 시즌은 더 많이 야구장을 찾아 kt wiz를 응원할 것”이라고 피력.

홍완식ㆍ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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