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권역 행정복지센터 업무 개시

▲ 복지허브화 시행을 위한 ‘흥선동 (1)

의정부지역 동 주민센터 14곳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복지허브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권역 행정복지센터가 3일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권역 행정복지센터는 동 주민센터 3~5곳을 한 개 권역으로 한 중심 동이 서기관 직급의 권역동장 책임 아래 자치 민원, 복지지원, 주거환경 등 3개 과와 9개 팀이 본청에서 위임한 복지 등 190종의 권역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장 인력 320명을 보강했다.

 

이에 따라 건축 통신판매 도로점용 굴착을 비롯해 광고물, 노래연습장 인허가 등 민원처리기간이 크게 단축돼 시민들의 행정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 사각지대로 방치될 우려가 있는 주민 등에 대해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비롯해 맞춤형 서비스 등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청소와 불법 광고물 단속 등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점검을 강화,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권역형 복지허브화를 계기로 본청 실ㆍ국을 비롯해 일선 권역 행정복지센터의 실ㆍ국장, 권역동장 책임행정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제점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분기별로 개선방안을 찾아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4개 권역은 ▲호원권역(의정부2동 호원1~2동) 중심동 호원2동 ▲신곡허권역(장암동 신곡1~2동) 중심동 신곡1동 ▲송산권역(송산1~2동 자금동) 중심동 송산2동 ▲흥선권역(의정부1ㆍ3동, 가능1동, 흥선동, 녹양동) 중심동 흥선동 등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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