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도서관 1층에 리모델링
기획·촬영 콘텐츠 제작 체험도
의정부 시민들의 영상미디어 교육, 콘텐츠제작, 장비, 공간 대여 등을 비롯해 영상문화활동을 지원할 의정부 영상미디어센터(미디어센터가 다음 달 6일 개관한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12월 신한대학교 도서관 1층 에벤에셀관 다목적실에 설치한 미디어센터를 이달 준공, 다음 달 6일 개관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미디어센터는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영상미디어센터 건립사업에 응모, 당선돼 국비 8억 원을 지원받아 모두 16억 원을 들여 건립했다.
신한대학교 도서관 1층 747㎡를 리모델링한 미디어센터에는 영상스튜디오 , 라디오 스튜디오, 1인 미디어 존, DVD감상실, 일반강의실, 디지털 강의실, 미디어카페 등을 갖췄다. 특히 최신식 영상, 음향 장비 등에 199㎡ 규모의 상영관이 별도로 만들어졌다.
미디어센터에선 시민을 위해 제작한 영상미디어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새로운 콘텐츠 육성과 제작을 원하는 다양한 계층을 위해 기획, 연출, 편집, 촬영 등을 교육한다.
시민들이 각종 영상 장비와 공간 등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해주고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지역 내 영상미디어 동아리를 지원 육성하는 등 지역공동체 미디어 교육 및 활동 등도 지원한다.
이밖에 영상미디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행복영화관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장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어린이 청소년 영상 미디어 체험관도 운영한다.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한다.
고진택 시 공보담당관은 “미디어센터를 통한 독창적인 지역 영상 미디어활동을 활성화, 미디어 문화을 확산하고 소통으로 지역공동체 유대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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