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는 24일 응급의료기관을 기반으로 한 평택시 생명존중 위기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PMC 박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생명존중 위기관리 협약을 통해 응급실을 방문하는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들을 지원하고 상담ㆍ치료비지원 등 서비스 지원을 통해 재시도율 감소뿐 아니라 유가족에 대한 정서적 지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PMC박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처음으로 북부권역에 자살시도자 연계를 위한 응급의료기관이 협약됨으로써 북부지역 생명존중 위기관리체계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응급의료기관으로부터 190여 명의 대상자가 의뢰되어 상담, 의료비지원, 유가족 상담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았다” 며 “응급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은 지역 내에서 자살시도를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로 앞으로도 각 응급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자살 없는 평택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굿모닝병원, 박애병원, 평택성모병원, 성심중앙병원, 안중백병원 등 관내 5개 응급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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