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지방세 6월부터 스마트폰으로 납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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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는 스마트폰을 통해 지방세 내역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납부가 가능한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서비스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 등을 통해 다운로드를 받아 사용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스마트 고지서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지방세 내역을 확인하고 간편 납부 계좌, 네이버 페이, 신용카드, 휴대폰합산 청구 등으로 간편하게 내는 서비스다.

 

신청은 납세자가 스마트폰에 NH 농협 은행 스마트고지서, SK텔레콤 T 스마트 청구서, 네이버-신한은행 스마트납부 앱 중 하나를 내려받아 설치하면 지방세 정기분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송달받을 수 있다.

 

대상은 등록면허세(1월), 자동차세(6월, 12월), 재산세(7월, 9월), 주민세 균등분(8월) 등이다. 오는 6월 자동차세 정기분부터 신청자에 한해 전자고지서를 발송한다. 스마트고지서에는 지능형 지방세 상담 로봇기능이 있어 지방세 관련 궁금증을 세무 담당자와 SNS 메신저로 대화하듯 문의하면 인공지능(AI)으로 실시간 답변해 준다.

 

지능형 지방세 ‘스마트고지서’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T/F팀을 구성해 지난해 12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고지서 우편송달의 한계를 보완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할 수 있는 지방세 스마트 전자고지서가 빠른 시일 내 정착돼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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