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청소년 문화 공간인 ‘별빛 누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양평지역 청소년과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은 YP1318 STAR 댄스동아리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김선교 군수의 격려사, 학생들의 감사 글 낭독, 동원대 봉사동아리 ‘트레바리’와의 자매결연식 등으로 진행됐다.
별빛 누리는 앞으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6개의 동아리실, 밴드실, 회의실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을 위한 공간을 지원하며, 길거리공연(버스킹) 지원, 어울림 한마당(소규모 공연) 개최, 북카페, 게임룸, 중고샵 운영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한다.
회원제로 운용되는 별빛 누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신 출석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포인트를 이용해 음료구매 및 공간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김선교 군수는 “용문의 ‘와락’에 이어 두 번째 청소년문화공간을 열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 시설을 개소하는데 법적인 제약이 많아 어려움이 있지만 청소년들의 욕구가 큰 만큼 청소년들의 권리 확대를 위해 앞으로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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