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헬스투어센터, 11월까지 주말용 ‘울랄라 코스’ 무료 운영

“주말에는 산 높고 물 맑은 양평으로 헬스 투어를 오세요.” 

양평군 양평헬스투어센터는 기존 ‘헬스투어’ 코스 이외에 주말용 ‘울랄라 코스’(룰루랄라의 준말)를 개발,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코스를 통해 양평군이 양평읍 백안리 용문산 줄기인 백운봉 기슭에 산림휴양복합단지로 조성한 쉬자파크를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둘러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양평헬스투어센터에서 출발한다.

 

개인이나 단체 인원에 상관없이 참가할 수 있다. 전문 코디네이터 안내로 도보 여행을 하면서 기후요법, 지형요법 등 건강프로그램들도 체험할 수 있다.

 

양평헬스투어센터는 “주민은 물론 양평을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에게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재충전하고 생활에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대표적 상설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울랄라 코스를 기획했다. 단 한 명만 참가해도 투어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양평헬스투어센터 홈페이지(healthour.co.kr)나 전화(031-770-1004, 100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5년 처음 개설된 양평 헬스코스는 산림휴양형 ‘소리산’ 코스, 다이내믹한 ‘물소리길+자전거길’ 코스, 조망이 좋은 ‘쉬자파크’ 코스 등이 있다. 유료 운영이나 지난 1년 2개월 동안 62회에 걸쳐 3천여 명이 찾았다.

양평=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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