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비안전서, 대테러 대비태세 점검 및 해상경계 강화

▲ [평택해경]김두형_평택해경서장(왼쪽_두번째)가_한국서부발전을_방문하여_관계자와_해양_대테러_대비_태세를_논의하고_있다
▲ 김두형 평택해경서장(왼쪽 두번째)가 한국서부발전을 방문하여 관계자와 해양 대테러 대비 태세를 논의하고 있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최근 북한의 동해 상 비행 발사체 발사 및 남북 관계 경색에 따라 해양 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관내 국가 중요 임해 산업 시설의 대테러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등 해상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행경은 이에 따라 ▲국가 중요 임해 산업 시설 대테러 대비 태세 점검 ▲출입항 선박 및 여객선 등 항행 선박 안전 관리 강화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의 비상 출동 태세를 재점검 ▲주요 항포구, 도서 지역 순찰 강화 ▲대테러 유관기관 간 정보 교환 강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김두형 서장은 지난 7일 국가 중요 임해산업시설인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 등을 방문, 해양 대테러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서장은 “평택해경은 해양 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비, 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구조 태세를 유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며 “특히 평택지역에는 발전소, 가스 및 석유 저장 시설이 밀집돼 해양테러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 중요 시설 책임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제를 재점검하는 등대응 태세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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