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읍, ‘이모ㆍ삼촌 서포터즈’ 출범

▲ 0306(오남읍)오남읍 가정위탁아동 사회적지지망 '이모삼촌서포터즈' 출범
▲ 오남읍 ‘이모ㆍ삼촌 서포터즈’가 출범과 동시에 위탁가정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학용품을 전달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 오남읍(읍장 김양오)은 위탁가정 아동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이모ㆍ삼촌 서포터즈’를 6일 출범했다. ‘이모ㆍ삼촌 서포터즈’는 지역 자원봉사단체로 구성돼 위탁가정과 매칭되어 탄탄한 지역사회 지지망을 형성 할 계획이다.

 

또 위탁아동의 지역사회 연대보호 및 아동이 성년(18세)이 될 때까지 지역사회 부모역할 인프라를 지원함과 동시에 아동범죄ㆍ학대ㆍ방임 등으로부터 안전한 울타리 역할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의 가족적응력 및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을 통한 건강한 양육을 지원한다.

 

오남읍은 이번 서포터즈 출범과 함께 매칭 봉사단체인 오남 희망하우스 봉사단과 복지 사각지대로 발굴된 가정위탁 세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신학기를 맞아 책가방, 노트 등 직접 마련한 학용품을 전달했다.

 

김양오 오남읍장은 “이모ㆍ삼촌 서포터즈 출범으로 가정위탁아동이 지역사회복지문제를 지역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위탁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복지모니터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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