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조력발전소 내의 조력문화관에서 세계적 수준의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Being Harmonized‘(하모니)展이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기다린다.
2일 K-water 시화조력관리단과 LYNN Fine Art Gallery 측에 따르면 2일부터 오는 5월16일까지 K-Water 조력발전소 내의 조력문화관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일곱 번째 기획전인 ‘Being Harmonized’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Being Harmonized’라는 전시명이 의미하는 것과 같이 서로 다른 매체, 방식 등으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하는 국내 작가 5인의 작품이 이뤄내는 하모니를 주제로 한다.
K-water와 LYNN Fine Art 갤러리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분기별로 주제를 달리하며 세계 수준의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공모 및 미술체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공을 통해 조력문화관을 친환경 에너지 체험과 예술ㆍ문화가 공존하는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K-water 시화조력관리단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의 산실인 시화호 조력발전소에서 봄의 시작을 만끽하고 작품을 통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국내·외 예술인들의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획전과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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