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앞둔 안골운동장 간담회 축구장 주변 트레킹 조성 제시

▲ 안산-유화 위원장 안골운동장 현장 간담회
▲ 유화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오른쪽 3번째)이 리모델링 공사를 앞둔 상록구 일동 안골운동장에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있다, 유 위원장은 “착공 전까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 이용자 친화적 체육시설로 조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의회 제공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가 리모델링 공사를 앞둔 상록구 일동 안골운동장 공사와 관련,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최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농구장은 그대로 두고 축구장 주변 트레킹 라인 조성과 운동장 안쪽 향나무 전지작업 등의 요구 사항이 제시됐다.

 

안골운동장은 넓이 1만5천592㎡에 축구 및 농구장과 배드민턴장, 놀이터, 주차장(14면) 등을 갖추고 있으나 시설이 낡고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시는 이에 안골운동장 내 이용이 적은 부지에 주차장을 확보하고 화장실 등의 시설을 보수, 인근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와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운동장 내 농구장과 배드민턴장 등을 없애고 주차장 76면 확보와 화장실과 보안등, 비구방지망 등을 정비하는 안과 반코트 농구장은 두고 시설 보완은 동일하게 하면서 주차장 61면을 조성하는 안을 수립했다. 이런 가운데 주민들은 농구장 존치와 축구장 주변 트래킹 코스 조성과 운동장 안쪽 향나무 전지 작업 등을 요청했다.

 

유 위원장은 “운동장 리모델링 공사가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와 운동장의 이용률 개선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착공 전까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 이용자 친화적 체육시설로 조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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