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과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이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23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실에서 ’체육시설관리지원단’ 협약서를 체결했다. 체육시설관리지원단은 지방공기업(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과 사회복지법인(의정부시 종합복지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의정부시 공공체육시설인 종합운동장 등 8개소의 체육시설 환경정화운동에 참여하면 일정 급여를 지급한다. 올해는 9천만 원의 예산으로 하루 3시간 격일제 근무로 10일간 월 30시간 근무하는 조건이다.
노만균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노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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