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내년 도민체전 유치 712억 경제 파급효과 기대

▲ 02 종합운동장

양평군이 제64회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로 712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군은 내년 4월 양평 종합운동장 등 지역 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질 경기도 체육대회 개최 경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총 생산유발액은 712억 원, 부가가치유발액은 305억 원, 고용유발 효과로는 557명의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결과는 경기도 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시설·건설 투자비와 한국은행이 발표한 경기지역 산업연관표 생산유발계수를 적용, 선수단·관람객의 소비·지출액 및 경기개발연구원의 체육대회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 연구자료 인용 등을 통해 산출됐다.

 

군은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에 따라 노후화된 체육시설 정비와 경기장 신설 등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민·관·군 참여 유도를 통해 화합과 결속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규수 군 문화체육과장은 “경기도 체육대회 개최를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 발생은 물론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임원진 및 대회 관람을 위해 양평을 찾는 관람객을 통한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 체육대회 추진기획단을 구성, 오는 4월 27~29일 화성에서 개최될 예정인 경기도 체육대회 벤치마킹 등 체계적이고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양평=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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