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2017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총 28개 단지에 17억 원을 들여 사용검사일 기준 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내 포장 및 부속시설 보수, 어린이놀이터보수, LED 및 CCTV설치, 재난위험이 우려되는 시설물의 보수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시는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재난사고예방을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시행, 사용검사일 기준 15년 이상 지나고 관리주체가 구성돼 있지 않아 안전관리가 취약한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에 올해는 신일연립 등 소규모 공동주택 8개단지를 선정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안전점검 실시계약을 체결해 착수에 들어가 5월말까지 안전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전문안전진단 기관의 안전점검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보수·보강 및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단지 조성으로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매년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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