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시행 또는 시행예정인 대형 건설공사 12개 사업주체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이날 평택시와 협약을 맺은 건설회사는 포승 신평택발전시설 증축공사를 맡은 ㈜포스코건설, 한국야쿠르트 공장 증축공사를 맡은 ㈜LG CNS, 포승 강남제비스코 공장 증축공사를 맡은 강남건영㈜ 등 12개 업체다.
협약은 평택시와 건설공사 사업주체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과 평택시 관내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에 대해서 평택지역 소재 업체(시공, 건설자재, 인력, 장비 등 포함)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시는 많은 대형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이러한 성장에너지를 지역경기활성화로 연결하는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며 “시와 상생협력을 맺는 건설업체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건설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관내 건설현장에서의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과 12월에도 시공에 착수한 현대건설 등 14개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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