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국가안전대진단 시행기간을 맞아 남양주시 도농동 소재 부영애시앙 주상복합건물과 이마트에서 경찰과 소방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및 대형 화재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일 발생한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및 경찰청 최근 중점시책인 ‘3대 반칙’ 중 ‘안전 비리’ 분야의 일환으로 마련, 남양주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경비작전계, 남양주소방서 재난안전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됐다.
지하 주차장 비상벨 작동 여부, 화재감지기 작동상태, 소화기 적정비치 여부 등 범죄예방과 소방안전 시설에 대한 이상 유무 확인과 재난 대응 능력향상에 초점을 두고 자동컨트롤러 상시 작동 여부를 점검함과 동시에 지하 주차장 등 범죄 취약 지역에 대해 범죄안전 진단도 병행됐다.
합동 점검단은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화재 발생 시 최우선으로 입주민 및 이용 주민의 긴급 대피와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아울러 주차장ㆍ비상계단 등 여성범죄 취약 지점에 대한 환경 개선을 논의했다.
김충환 서장은 “주상복합건물에 대한 범죄와 화재 발생 시 각 기관에서 긴밀한 공동 대응이 필요한 만큼 이번 점검 후에도 안주하지 않고 합동 훈련을 통해 범죄와 재난에 더욱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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