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구제역까지 확산하는 사회 분위기로 인해 317년을 이어온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인 ‘홰동화제’를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앞서 홰동화제 행사추진위원회 측과 협의,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주희 강하면 항금리 홰동화제추진위원장은 “가축 전염병 확산 방지 차원에서 행사를 전격적으로 취소하게 됐다”며 “그동안 행사장을 찾았던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