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멸종위기종 보전생태공원 조성… 국비 4억원 투자

평택시가 환경부에서 주최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멸종위기종(양서류) 보전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공모사업은 각종 개발 탓에 자연이 훼손되는 만큼의 비용을 개발사업자에게 부과ㆍ징수하는 ‘환경부 기금’으로 생태계 복원, 자연보전 사업 등에 쓰인다.

 

평택시는 멸종위기 2급 금개구리 서식지인 현덕면 덕목리 1319의2 일원 습지에 양서류 월동지 조성 등 식생을 복원해 수서 생태계를 보호하고 탐방로, 생태관찰데크, 관찰시설 등을 설치해 지역 생태학습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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