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평택도서관(관장 허인자)은 청소년 재능기부 프로그램 ‘fun fun 영어time&교과학습 멘토’를 겨울방학 기간 중인 1월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과학습 멘토는 평택 관내 학교장 추천으로 모집된 고1~2학년 20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관내 초등학생 1~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1:1 멘토링제로 운영되는 청소년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 언니ㆍ오빠들이 잘하는 학습분야의 재능을 초등학생 동생들에게 평소 어려워하는 과목을 1:1로 집중 지도하는 형식으로 교과지도는 물론 그동안 읽은 좋은 책을 추천해 주기도 하고 책을 읽고 생각열기 시간을 갖는 등 독서지도를 함께 병행해 진행한다.
멘토들은 최대의 효과를 도출하기 위해 사전미팅 협의를 통해 개별 학생들에게 맞는 지도교안을 작성하는 등 사전준비를 충실히 진행하여 창의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수업은 매주 목ㆍ금ㆍ토요일에 진행되며 초등학생들의 학년을 고려하여 한 시간에서 두 시간까지 재량으로 오는 2월 첫째 주까지 진행된다.
허인자 관장은 “이 프로그램이 청소년 모두에게 즐거운 학습의 장과 의미 있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사교육 경감은 물론 공교육 지원을 위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판단하여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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