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46용사 기리는 ‘천안함 기념관’ 내달 2일 개관

▲ 해군2함대 천안함 기념관 외부 전경
▲ 해군2함대 천안함 기념관 외부 전경
해군은 평택시 포승면 소재 2함대에 천안함 46 용사의 호국정신과 해군 장병의 서해수호 의지를 전시물로 담은 ‘천안함 기념관’을 건립, 내년 1월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천안함 기념관은 지난달 15일 준공된 뒤 1개월간 준비과정을 마쳤다.

 

천안함 기념관은 지난해 6월 착공, 지난달까지 17개월간의 공사기간 동안 총 44억7천만 원을 들여 연면적 1천340㎡, 지상 1층(전시관), 지하 1층(수장고) 규모로 건설됐다. 측면에서 바라보면 함정 외형과 함께 뫼비우스의 띠를 닮았다. 천안함 46 용사의 호국정신을 영원히 기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출입구 외벽에는 스톤 아트벽화로 성난 파도를 극복하는 천안함 이미지를 추상화로 나타내 해군 장병의 서해수호 의지를 표현했다. 7개 전시 구역으로 구성된 전시관은 관람 동선을 따라 발길을 옮기면, 천안함 취역에서부터 피격사건의 전말, 탐색 및 구조작전, 함체 인양작전, 추모활동 등 천안함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다.

▲ 해군2함대 천안함 기념관 3번 구역
▲ 해군2함대 천안함 기념관 3번 구역
▲ 해군2함대 천안함 기념관 1번 구역
▲ 해군2함대 천안함 기념관 1번 구역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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