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오닝 쌀 싱가포르 3차 선적, 공재광 평택시장, 농협관계자 등과 공격적 해외마케팅 성과 평가

▲ 평택 슈퍼오닝 싱가포르 3차수출기념

평택시는 송탄농협 RPC에서 27일 농협 임직원 및 슈퍼오닝 단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 제3차 수출에 따른 13t 선적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5월 첫 수출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수출하고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시는 농업예산을 증액 편성해 슈퍼오닝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싱가포르로 슈퍼오닝 쌀이 첫 수출의 쾌거를 이룰 당시만해도 우려의 목소리도 컸던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 수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짐으로써 이러한 우려는 불식됐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시장의 쌀 소비가 줄고 풍작을 이루면서 농업인들에게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슈퍼오닝 쌀 싱가포르 수출 소식은 농업인들의 힘을 북돋아주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어려운 농업인의 현실을 감안 평택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슈퍼오닝 홍보를 위해 증액 예산을 편성, 관내 극장, 전철역사 활용 홍보, 스포츠 마케팅, 박람회 참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 마케팅 분야에서도 미주 지역을 비롯하여 중국과 기존 수출국가에도 박람회 참여 및 판촉활동을 통하여 평택농산물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홍선의 송탄농협조합장은 “지난해 12월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 수출업체 등과 협약을 통해 원활히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3차 수출로 이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우수한 평택 슈퍼오닝쌀의 맛과 품질의 신뢰에서 오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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