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署 외사자문위원회, 송년의 밤 행사 개최… 다문화 학생에 장학금 전달

▲ 안산-단원서 다문화 학생 장학금 전달

안산단원경찰서 외사자문위원회는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W 이니티움 컨벤션 홀에서 다문화 학생 및 외국인 지원 단체를 초청,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도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 48명에게 각 30만 원씩 1천450만 원을 전달한데 이어 중국인 자율방범대, 필리핀 사목센터, 안산청소년문화의집, 결혼이주여성 가정폭력 피해자 쉼터 등 지원 단체에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관산중 A학생은 “모범 학생으로 선발,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꿈을 키워 나라의 발전에 주역이 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외사자문위원회 관계자는 “단원서 외사계와 함께 다문화 및 소외계층 아동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을 비롯한 장학사업 및 의료 봉사 등 인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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