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경찰과 함께 발굴한다

▲ 5. 협약식사진-2

안성시 일죽면사무소와 일죽파출소가 농촌지역 복지 대상자 발굴과 지원은 물론 안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종수 일죽면장과 이명표 파출소장은 최근 일죽면 사무소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복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양측은 출소자, 정신질환자 등 위험 우려 가구를 발굴하고 안전 우려 특이상황 발생 시 경찰이 현장 상담에 동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경찰이 업무 수행 중 복지대상을 발견하면 면사무소와 연계해 긴급지원을 연계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명표 파출소장은 “면에서 복지에 대한 상담과 동행 요청시 경찰이 즉시 협조하겠다”며 “더불어 사는 밝은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합쳐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김종수 면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고 싶다”며 “푸근한 농촌의 인심이 살아날 수 있도록 경찰이 앞장서 달라”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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