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립국악단은 오는 2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지난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안산 다문화지구 청소년 국악교육(이하 국악교육)’의 최종 발표회로 다(多)락방 국악놀이터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국악교육은 안산 다문화지구 내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전통 문화를 배울 뿐 아니라 음악을 통해 지역과 사회를 보다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국악교육은 원일초와 안산서초, 화랑초 학생들이 참가해 가야금과 아쟁, 해금 등 7종의 악기와 15개 강좌로 개설됐으며 안산시립국악단원들이 강사로 나서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주 2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연주회는 각 악기 또는 학교의 개별 연주와 전체 합주로 구성되며 강사로 참여한 안산시립국악단원들의 축하 공연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발표회는 전석 무료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립국악단(481-40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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