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이 2017년은 시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부여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21일 시청 기자실에서 10여 명의 기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시민들이 삶의 자부심을 느끼도록 언론인이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재 안성시가 인근 시와 비교하면 저성장에 있는 것을 풀 수 있는 것은 바로 규제 개혁뿐”이라며 “공직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안성시는 AI로 말미암아 행정력이 방역에 모두 올인한 상태”라면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언론인들이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황 시장은 “내년 안성시 인구가 현재 19만 3천 명에서 8천여 명이 늘어난 20만 명을 눈앞에 두게 됐다”며 “2030 비전을 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교육복합문화센터를 내년 8월 중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게 진행해 시민 삶을 끌어올리고 공직 증원을 통한 행정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틈새를 공략하는 규제를 슬기롭게 대처해 후배들에게 살기 좋은 안성도시를 물려주고 싶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번 기자 간담회는 시 홍보실 차원에서 추진했지만 이를 보고 받은 황 시장이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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