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중학교, 양로원 찾아 '효 잔치' 열어

▲ temp_1482200624941.927571723

정남중학교는 지난 17일 정남면의 한 양로원을 찾아 학생들이 예술공연을 펼치는 ‘효 잔치’를 열었다.

 

성녀 루이제의 집을 찾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40여 명은 26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공연 및 먹을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현악부 및 사물놀이 공연 등을 선보였다.

이후 학생들은 지난 9월 정남면 마을축제 아나바다 장터에서 마련한 수익금 일부로 떡과 과일 등을 제공했고, 학부모들도 식혜와 뻥튀기 등을 마련했다. 

성녀 루이제의 집 관계자는 “공연을 잘 즐겼고, 정남중학교와의 좋은 인연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남중학교는 매년 연말 성녀 루이제의 집을 찾아 ‘효 잔치’를 열고 있다.

 

화성=여승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