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17년예산 8천 483억 1천만원 확정, 의정부경전철 대비 초긴축 편성

▲ 제262회 본회의

의정부시의회는 19일 제262회 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8천483억1천813만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6천439억5천301만 원, 특별회계 2천43억6천512만 원으로 금년도 예산보다 6.06% 늘었다.

 

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 중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4억2천500만 원 등 세출예산 41건 24억5천936만 원을 삭감, 조정해 예비비로 계상했다.

 

내년도 예산중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영유아 보육료 443억1천만 원, 기초연금 855억7천만 원, 생계급여 340억9천만 원 등 3천49억 원 규모로 공기업특별회계를 제외한 전체 예산에서 44.2%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캠프 라과디아 공원조성 114억4천만 원, 캠프 홀링워터 공원 조성 68억6천만 원, 의정부 컬링장 건립 35억2천만 원, 상도교-호장교 개설 72억 원, 민락2지구 BRT 39억9천만 원, 경전철 환승손실 보전 53억 원 등이다.

 

의회는 또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운영위원회 7건, 자치행정위원회 131건, 도시·건설위원회 174건 등 모두 312건의 시정 또는 개선, 권고사항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의원발의조례인 의정부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비롯해 15건의 조례 제·개정안 등을 최종의결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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